블록체인 기반 투자에 있어서 분석은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이 분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표’라고 할 수 있죠. 특히 많은 지표 중에서도 MACD는 투자결과를 크게 좌우할만큼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의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의 투자 성공을 위한 MACD 지표 이해와 활용법’으로, 이 포스팅을 통해 MACD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왜 중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란 두 개의 이동 평균선이 교차하는 시점을 찾아내어 시장의 추세 전환점을 예측하는 기법입니다. MACD는 장기간의 이동평균과 단기간의 이동평균 간의 차이를 계산하여 그래프로 나타내므로 근본적으로 ‘추세 추종’ 형태의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MACD는 보통 12일 이동평균선 (단기 이동평균), 26일 이동평균선 (장기 이동평균), 그리고 9일 선(시그널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장의 상승세 또는 하락세가 시작될 때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각각 상향 혹은 하향 돌파하는 것이 보통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라고 불립니다. 골든크로스는 매수신호, 데드크로스는 매도신호로 해석되어질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투자, 즉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서 MACD를 활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암호화폐 거래량 자체가 전체 금융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지나친 변동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도 MACD는 안정적으로 시장의 추세를 예측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입니다. 2017년 말 비트코인의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 초부터 가격은 급격하게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급등-급락하는 상황에서 MACD는 빠르게 반응하여 매도 신호를 제공해줬습니다. 즉,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MACD를 활용했다면 큰 손실을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MACD는 RSI(Relative Strength Index)나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 등의 지표와 함께 사용되어 더욱 정확한 예측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른 지표들과 MACD의 조합은 ‘온체인 데이터’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모든 지표가 100%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어떠한 시장 상황에서도 장담할 수 없으며, 오직 가능성만을 제시해줄 뿐입니다. 따라서 MACD를 포함한 모든 지표는 참고 자료일 뿐, 본인만의 판단과 결정이 중요합니다.
본 포스팅을 마치며 이런 저런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결국 ‘자신의 판단’이 투자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MACD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지표를 기반으로 본인만의 명확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늘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해보시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 나누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