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아닌 다른 금속들도 기록적인 가격 상승을 겪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은 실로 놀라운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최근에 블룸버그가 트럼프 대통령이 임박한 동 수입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자 뉴욕에서의 동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물론, 이런 폭등은 시장에 익숙한 벽돌색 금속, 바로 ‘동’에 대한 단순한 수요 증가 때문만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달 국가안보 위협으로서의 동 수입에 대해 조사할 것을 명령하면서, 미국 구매자들이 관세 우려로 동을 비축하기 시작한 결과입니다.
2023년 에너지부는 이 기능성 메탈을 “에너지 필수 자재”로 분류하였으며, 건설 및 제조업 외에도 전자제품, 에너지 및 국방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세 부과가 강력한 가능성이라고 생각하고 동을 사들이는 상황인 것입니다.
하지만, 뉴욕의 동 가격 상승은 소비자 수요 때문이 아니라 이런 관세에 대한 추측으로 인한 ‘주식 변동’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뉴욕에서 거래되는 동 선물의 가격은 올 해 30%나 급등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국제 시장에서도 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 내 동 재고의 감소는 전 세계적으로 동 공급 부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 남아있는 동은 앞으로 2035년까지 전 세계 동 수요의 70%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추측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리트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실제 동 관세 정책이 어떤 것일지를 기다려봐야 합니다. “미국 수요에 대한 선행 효과가 끝나자마자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코메르츠은행의 분석가들이 전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상황은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선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동 가격 상승은 단순히 기업 뉴스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특히 에너지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방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는 글로벌 이슈 관련 주요 뉴스 중 하나가 되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목해야할 사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