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는 국내 전선, 이를 극복하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벨고로드로 진격을 시작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 충돌은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 간 충돌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중 일부에서 퇴각하게 만든 뒤, 가장 최근에는 다른 경계 지역을 크게 공격하여 대응했습니다. 돌발 작전의 주된 방식으로는 드론, 포병 및 병력을 동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는 20개 이상의 마을들이 공격 당했다고 지역 주지사인 Vyacheslav Gladkov가 전했습니다. 이 땅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150km (약 90마일) 길이의 한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작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은 아마도 그들이 처음 정복하였던 벨고로드와 인접한 러시아 구스크 지역에서 최근 발생한 손실에 대한 반격일 것입니다. 그들은 작년 8월에 걸쳐 이 지역에서 1,000 제곱 킬로미터를 넘는 부분을 점령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 북한군의 지원을 받은 러시아군의 새로운 공세에 의해 우크라이나군은 다시 국경으로 밀려났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전선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둘다 앞으로 움직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휴전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긴급 발언을 통해 미국 등과 함께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그는 Dnipro, Kryvyi Rih등 여러 도시와 지역공동체들이 유람 공격 당한 사실을 인용하며 그 같은 말을 했다고 전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심각한 대응을 기대한다. 세계 각국에서 외교에 희망을 건 모든 사람들로부터, 무엇보다도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중요한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러시아를 압박해 평화를 이루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벨고로드 지역에서의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를 점령하고 유지하려는 목적인지, 아니면 구스크 지역과 인접한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에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 병력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은 모두가 주목하는 국제 이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전 협상에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별다른 전개가 없어 보입니다. 어느 쪽이든 상대방을 압박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입장을 취하려는 노력에 열중해 보입니다.

사태의 진행 방향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런 긴장 상황 속에서 민간인과 병사들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 모든 나라들에게 요청합니다. 이 참혹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미국, 유럽 그리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