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해에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대형 트럭이 보병의 군중을 들이받는 사건 이후, 그 도시의 유명한 번지인 ‘버번 스트리트’가 전용 보행자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14명이 숨지고 최소 35명이 부상하게 되면서 심각성을 드러냈습니다.

자동차를 위한 강력한 장애물 없이 번화가인 프렌치 쿼터에서 발생한 이 비극은, ‘보행자 중심 도로 중 하나인 버번 스트리트가 어떻게 자동차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었는지’와 같은 문제점들을 대두시켰습니다. 당시 가속을 붙인 6,000파운드(약 2.7톤) 트럭이 마구 들이닥친 것입니다.

새롭게 발표된 리포트에서는 “증가하는 위협 환경 때문에 프렌치 쿼터 지역의 일상 업무 수행 방식에 새로운 안전 접근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되었습니다. 이 리포트는 뉴올리언스 경찰과 사법 재단(NOPJF)에서 발간했으며,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테네오가 작성하였습니다. 한때 뉴욕 경찰서장을 지낸 빌 브래튼이 이끄는 위험 분석팀이 여러 차례 인터뷰를 거쳐 이 평가를 수행한 것입니다.

이 평가에 따르면 버번 스트리트는 “일년 내내 자동차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극도로 취약한 상태”라고 합니다. 도시 직원들의 부족, 적절하지 않은 자동차 바리케이드 등으로 인해 시가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리포트는 주장합니다.

이 리포트는 뉴올리언스 경찰국에게 도시 전체와 주요 교차로에 대한 자동차 장애물 위치를 표시하는 계획을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 또한 경찰 소속 인력 배치를 점검하여 축제 구간과 프렌치 쿼터 전체에 규칙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경찰이 집단으로 모여있지 않고, 일부 구간에는 아무런 경찰 직원 없이 두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추가로, ‘핵심 위치’에 추가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과 안정감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강력한 보안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하였습니다. 축제 구간에서 쓰레기통은 제거되어야 하며, 이는 ‘비열한 범죄자가 무기나 개인용 폭발 장치(IED)를 숨길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입니다.

보복형 공격의 위험이 상당할 때 이러한 조치들은 신중하게 검토된 후에만 시행되어야 한다며 NOPJF는 밝혔습니다. 그들의 발표문에 따르면, “무고한 생명의 소실, 사랑하는 도시에 풍기는 공포, 수많은 가정이 느낄 지속적인 고통이 우리의 보안 시스템, 커뮤니티 신뢰, 경찰 당국의 실행 방식에 대해 정직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사건은 2019년 보안 컨설팅 회사의 리포트에서 프렌치 쿼터 지역에 대량 총격 및 차량 공격 등 테러 위협이 “매우 가능성이 있고, 중간 정도로 확률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던 뒤 일어났습니다. 이 당시 리포트는 안전 장치인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기둥)를 ‘즉각’ 개선하라고 강력히 권장했습니다.

새해 축제 동안, 볼라드는 수리 중이었으며, 도시의 휴대용 강철 장벽은 아래쪽으로 내려져 있었다고 CNN은 보도하였습니다. 공격자인 잠수딘 자바르는 사건 몇 달 전에 두 번이나 뉴올리언스를 방문하였으며, 메타 스마트글래스를 사용하여 거리를 촬영하고 공격을 계획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버번 스트리트 전체가 자동차로부터 폐쇄되었으며, 시장은 “우리가 열린 도시이며, 환영하고, 안전한 도시임을 세계에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가 도시의 안전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대목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충분하지 않은 조치만 취해져 왔습니다.

뉴올리언스에는 버번 스트리트와 같이 국제적으로 알려진 명소들과 호텔, 음식점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테러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 번의 테러로 인해 그 도시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었다면 장기적인 입장에서 관광객 유치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니까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 강력하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이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리포트에서 제안된 것처럼 경찰을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안전감’을 주거나 볼라드 설치와 같은 보안 장치를 확대하거나, 쓰레기통 제거와 같은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일회성의 테러일 뿐만 아니라 도시 보안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시사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반응적인 대처로는 충분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효과적인 예방 조치를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펑크 음악, 한 때 미국의 젊은이들과 대중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장르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마커스 밀러와 같은 전설적인 베이시스트들이 있었지요. 오랜 시간 동안 이 음악은 사람들을 춤추게 하고, 함께 어울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펑크 음악은 점점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1980년대로 넘어가면서 힙합, 그런지, 랩 등 다른 장르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고, 펑크는 점차 그 자리를 잃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가 듣는 대부분의 팝 음악은 기계적이고 감성이 결여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변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펑크 음악은 사라졌을까요? 일부 전문가들은 공교육에서 음악 교육 예산이 삭감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는 것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음악 제작으로 관심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레코드 회사들은 밴드보다 솔로 아티스트와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이유는 바로 사회적 연결고리의 약화입니다. 과거에 비해 현대 사회에서 개인주의가 강조되며, 우리는 점점 ‘나’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음악에도 반영되어, 함께 어울리며 즐기던 커뮤니티 기반의 펑크 스타일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펑크 음악의 영향력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여러 가수와 밴드가 펑크 스타일을 재현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몇몇 곡들은 큰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마크 론슨과 브루노 마스의 ‘Uptown Funk’ 같은 곡들이 그 예입니다.

펑크 음악은 단순한 리듬이나 멜로디를 넘어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었습니다. 이러한 음악의 본질적 가치를 잊지 않고 다시금 부활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처럼 분열과 갈등이 심한 시기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펑크 음악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지 확신할 수 없지만, 그 역사와 가치는 계속해서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번 ‘함께’하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