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뉴욕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범죄 사건, 본격적인 재판이 준비 중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루이지 망키오네(Luigi Mangione)’라는 이름의 청년인데요, 그가 지난번 법정 출석 때 입었던 패션 센스가 검찰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망키오네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CEO 브라이언 톰슨을 총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사건은 이제 망키오네와 그의 변호사, 그리고 거기에 얽혀 나온 옷까지도 포함해서 더욱 파란만장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열린 범죄재판소에서 수십 명의 지지자들이 초록색 상의와 모자를 착용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지 의사를 표현하는 등, 망키오네를 위한 여론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짐은 이미 앞서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망키오네는 지난 2월 21일 법정 출석 시에 손발 족쇄와 함께, 초록색 스웨터 위에 방탄 조끼를 착용하며 등장한 것이었습니다.
검찰은 변호사들이 고의적으로 망키오네에게 ‘지지자들과 연대감을 보여줄 수 있는’ 이 같은 옷을 주어 입힌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은 변호사 팀이 한편으로는 대중의 관심을 부추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관련 발언이나 동작들에 대해 항의하는 모습이 비논리적이라며 질타했습니다.
법정에서 사진 작가들에게 포착된 망키오네의 ‘양말 없는 로퍼’도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번 신발 사건 역시 소셜미디어인 TikTok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망키오네의 변호인들은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양말 안에 들어있던 두 개의 하트 형태 메모를 못 본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 측은 망키오네가 법정 출석 전에 입을 옷이 담긴 가방 안에서 이런 메모를 발견했으며, 그 중 하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행동들이 변호인과 피고인간의 소통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지만, 변호사들은 모든 것이 무심코 벌어진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하였습니다.
재판 준비 과정에서 검찰 측과 변호사 팀 간에 팽팽한 대립구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변호사들이 망키오네에게 노트북을 제공해주자 검찰은 이 역시 특혜라며 반발하였습니다. 그러나 변호사 측은 수감된 피고인들에게 보편적으로 허용되는 일상적인 권리임을 강조하며 격론을 이어갔습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실제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도해 볼까요? 유명 건강보험회사의 CEO를 살해하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 망키오네. 그 사건은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특히 공격 현장에서 발견된 그의 손글씨와 총알들이 가진 메시지 때문에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망키오네는 기소 직전까지 ‘재판부’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로부터 76만 달러 이상의 법정비를 모금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총 11개 항목으로 기소되었으며, 이 중 일급 살인과 이를 통해 테러를 선동하려 한 혐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일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그는 징역형을 선고받게 될 것입니다.
이번 재판에서 제출된 증거 목록에는 영상 연방, DNA 검사 결과, 911 신고 전화, 노트북과 같은 디지털 장치 외에도 암모니아 래퍼, 피자 박스, 레모네이드 병 등 여러 가지 현장에서 회수된 흔적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증거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라 사건은 점점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망키오네는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체포 당시 일부 소지품을 경찰에게 압수당한 것에 대해서 법률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다음 재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여기까지 미국 법정에서 펼쳐지고 있는 ‘루이지 망키오네’ 관련 사건 개요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변호사 팀과 검찰이 증거를 주고받으며 싸울 지, 그리고 결과로서 어떤 판결이 내려질 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