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이 아시아 시간 목요일인 한국 시간으로 수요일 저녁부터 큰 폭으로 급락했습니다. 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 가능성이 있는 대범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결정에 투자자들이 반응하며 발생한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을 앞두고 닫혔던 미 주식은 상승 마감하였지만, 그가 각 나라 별로 어떻게 관세율이 상승할 것인지 보여주는 차트를 들어 올리며 자신의 계획을 공개하자마자 팔림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몇 시간 만에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체로 하락하면서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최소 4% 하락했으며, 한국의 코스피는 2.7%, 홍콩의 항샹 지수는 2.4% 급락하는 등 충격파가 계속되었습니다.
실제로 월스트리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긴장하고 있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관세 발표가 예상보다 약할 경우 주식이 상승할 수 있다고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수입에 대해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이러한 희망은 곧바로 꺼져버렸습니다.
특히 애플, 테슬라 등의 주가는 사후 거래에서 강하게 하락하였습니다. 기술 거인인 애플은 중국에 많은 공급망을 의존하고 있는데, 중국에 대한 관세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정부 내부에서는 주식 시장의 패닉에 크게 태연한 듯 보였습니다.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코트 베센트는 미주식의 폭락을 “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및 엔비디아를 포함한 ‘Magnificent Seven’ 기술 주식 문제가 아니라 MAGA(트럼프 대통령의 유명한 슬로건 ‘Make America Great Again’의 줄임말) 문제”라고 블룸버그에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범위가 넓은 관세가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촉발하고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관세 때문에 “악화되는 경제 영향”을 평가하면서 지속적인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을 겪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주목되는 것은, 다른 국가와의 협상 시작점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종적으로는 관세율이 전반적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이 먼저 팔아치우고 나중에 질문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글로벌 이슈 중 하나인 이번 미국의 관세 문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우리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기사에서는 이전에 잘못 보도하여 타이완 증시가 목요일에 개장되었다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휴일로 폐장하였음을 바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