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교통사고 속보입니다. 한 가족이 걸어가는 도중 차량과 부딪혀 어머니와 두 아이가 숨지고, 한 아이는 목숨을 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시장인 에릭 아담스는 이 사건을 “셰익스피어의 비극에 준하는 슬픔”으로 표현하며 직접 발언했습니다.
차량 운전자로 밝혀진 미리암 야리미 여성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당일 오후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녀는 무심코 범인이 된 자신의 차를 타고 연속적으로 부주의한 살인, 고의살인, 2급 폭행 등 다양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경찰은 야리미 여성이 정지 신호를 지나친 후, 차량간 충돌로 보행자들과 접촉해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져 왔다며, 그녀가 면허 정지 상태였음에도 운전을 계속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경찰 총장인 제시카 티쉬는 “이것은 도로에 나와서는 안될 사람이 일으킨 끔찍한 비극” 이라고 강조하며, 어머니와 두 아이가 숨지고 다른 한 아이가 생명과 싸우면서 주변 지역이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충돌 당시 야리미 여성의 차량은 토요타 차량에 맞아 주차되어 있던 가정들을 후려치며 연달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성인과 세 아이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야리미 여성은 넘어진 차량에서 꺼내져야 했습니다.
35세의 여성과 그녀의 6세와 8세 딸들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4살짜리 남자 아이는 중증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교통사고”라기보다는 “비극적인 사건”에 가까운 이 사건은 미국 경제, 사회, 교통문제를 모두 얽히게 만들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이런 일이 뉴욕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특히 밀접한 커뮤니티에게는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비탄하였습니다.
결국 이 전반적인 상황은 운전면허의 중요성과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사건을 통해 우리 모두가 운전 면허와 보행자의 존중, 그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