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미국 주요 이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확산되는 홍역 관련 오해, 학문적 자율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하는 하버드 대학교와, 최신 레포트에 따르면 점점 악화되는 미국의 대기오염 문제 등이 그것입니다.
우선, 신형홍역-유행성 이하선염-풍진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미국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에 대해 어떤 것을 믿어야 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은 현재 트럼프 정부와 갈등 중인 상황입니다. 그 갈등의 이유는 ‘학문적 자율성과 통제’를 두고 벌어진 싸움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이 계속되면서, 하버드가 받아야 하는 후원금 동결 문제가 우려됩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행정명령을 통해 대학 인증 과정에 직접 개입하려고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점차 심각해지는 또 다른 이슈는 ‘대기오염’입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 오염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 그 규모가 매우 작아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환경규제 해체 계획이 제기될 경우 청정한 대기를 얻는 것이 훨씬 어렵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법원 내부의 정치적 엇박자도 주목할 만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 최근 이민자들의 대량 추방 관련 법안에서 처럼 9명의 대법관들 사이에서 성립하는 동맹은 때때로 변동성을 보입니다. 그러나 종교 문제와 관련해서는 명확한 이념적 구분이 존재합니다.
글로벌 이슈로 넘어가서, 이미 300년 이상 전에 사망한 인도의 통치자인 아랑제브 알람기르가 여전히 그 땅에서 활발하게 언급되고 있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목할 왕조의 황제였던 그는 현재 인도 정치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분노시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럽 최고급 스키 리조트에서 부자와 유명인을 위해 일하는 젊은 여성들, ‘샬레 걸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남다른 생활 방식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실제로 그들의 삶이 꾸밈 없이 화려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몽골에서는 젊은 세대가 말을 타면서 활쏘기를 경기하는 고대 스포츠를 재창조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왔습니다. 20세의 말타기 활쏘기 챔피언인 테무진 촉토후는 이 경기의 매력을 설명합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미국에 대한 방문 계획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적대적인 언행과 무역전쟁 때문인데, 이 중에는 유럽 여행객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미국이 동남아시아로부터 수입하는 일부 태양광 패널에 대해 가하려는 관세율은 무려 3,500%라는 금액입니다. 마지막으로 ‘긍정적 에너지’ 코너에서는 ESPN의 “College Gameday”에서 은퇴를 예정하고 있는 아이코닉한 아나운서 리 코르소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이슈들을 한데 모아 전해드렸습니다. 내일 다시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오늘의 퀴즈 답변은 B. “Pride & Prejudic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