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 야구 선수인 브렛 가드너의 14세 아들 밀러 가드너가 코스타리카에서 갑작스런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드너 부부는 일요일에 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가족 여행 중에 생긴 음식 중독이 원인이라는 설은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브렛 가드너는 뉴욕 양키스를 대표하는 외야수로서 14년 동안 활동하였고, 2009년에는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지난 2021년 시즌 종료 후 은퇴하였습니다.
그의 아들 밀러가 코스타리카에서 사망한 것은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가디너 부부와 함께 여행하던 중 모든 가족원들이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서 호텔의 의사에게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바로 다음날 아침에 밀러가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코스타리카의 사법 수사 경찰은 초기에 밀러의 사망 원인을 ‘식중독 관련 질식’으로 생각하였지만, 후속 조사에서는 공기 통로의 폐색이 없어서 질식은 배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밀러가 숨진 호텔 측은 “우리는 이런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가드너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건 발생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나, 수사당국과 완전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사법 수사 경찰들은 보안 카메라 영상 확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더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호텔 의사와 인터뷰를 마치고, 가디너 가족과는 온라인으로 인터뷰할 계획입니다. 가디너 가족은 사건 다음날인 토요일에 코스타리카를 떠났습니다.
경찰의 최종 발표 이전까지는 사망 원인을 확정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경찰은 병리학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독성학 테스트를 통해 식중독이 죽음의 원인이었는지 여부도 확인하려 합니다.
가디너 부부는 아들 밀러에 대해 “우리의 사랑스런 아들이자 형제였던 그는 우리와 너무 빨리 이별했다”며 “그의 감염된 미소 없이 우리의 생활을 상상할 수 없다. 그는 축구, 야구, 골프, 낚시 등을 사랑하고 가족과 친구들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회고했습니다.
밀러 가드너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은 글로벌 스포츠 팬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명의 아버지이자 스포츠 인사로서 불치의 슬픔을 겪고 있는 브렛 가디너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밀러의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며, 이번 사건이 앞으로 여행객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