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래퍼 엠리넴의 곡이 비밀리에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최근 소식, 여러분들은 들어보셨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엠리넴의 이전 스튜디오 엔지니어였던 조셉 스트레인지입니다. 그가 엠리넴의 미공개 음악을 훔쳐 인터넷 상에서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는 사실이 연방 검사들의 발표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연방 수사관들은 25곡 이상의 곡이 엠리넴 및 그의 음악을 소유한 Interscope Capital Labels Group의 동의 없이 온라인으로 재생되거나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해당 음원들은 암호 보호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었으며, 이 하드 드라이브는 디트로이트 교외에 위치한 엠리넴의 스튜디오 내 금고 안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었다고 FBI가 진술서를 통해 전했습니다.
미시건주 홀리 출신인 46세의 조셉 스트레인지는 저작권 침해 및 상품 절도라는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가 2021년에 엠리넴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직장을 잃었음이 확인되면, 두 가지 혐의를 모두 인정받을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조셉 스트레인지의 변호사 와드 핑크는 그가 “음악 산업에 몇 십 년 동안 헌신한 결혼한 아버지”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들 혐의는 심각한 것이지만 아직 대심원이나 판사에 의해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며, 법정에서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1월, 스튜디오 직원들은 FBI에게 여러 웹사이트를 통해 아직 개발 중인 미공개 음악들이 게시됐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조사 결과, 조셉 스트레인지가 스튜디오의 엔지니어로 재직 중일 때 하드 드라이브에서 외부 드라이브로 파일들이 전송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가 몇 천 달러의 가치를 갖는 엠리넴의 미공개 곡을 판매했다는 증언은, ‘Doja Rat’이라는 화면 이름을 사용하는 한 캐나다 주민으로부터 들려왔습니다. 그는 엠리넴의 팬들로부터 모금한 약 5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변환해 조셉에게 건넨 뒤 25곡의 미공개 음악을 구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엄청난 충격과 분노를 호소하며 이 사실을 공개한 것은 엠리넴의 비즈니스 파트너 프레드 나사르였습니다. 그 외에도 ‘ATL’이라는 화면 이름을 사용하는 커넥티컷 주민이 주도한 팬 그룹도 약 천 달러에 몇 곡의 노래를 조셉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행동에 대해 FBI는 바로 이달에 스트레인지의 집을 수색하였고, 여기서 다수의 엠리넴의 손글씨 가사와 메모, 미공개 비디오를 담은 VHS 테이프, 그리고 1만2천 개의 오디오 파일이 담긴 하드 드라이브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중 일부 파일에는 엠리넴과 그와 협업하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개발 단계의 음악들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리넴은 최근 2024 MTV EMAs에서 최우수 힙합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록 앤 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조셉 스트레인지는 자신의 퇴직 세분화 계약서에 디지털로 엠리넴의 작업물을 유통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명시적으로 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창작자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복제 및 유통하려는 자들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쟁점이 될 것입니다. 창작자들의 공정한 권리를 침해하는 이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는 이번 사건이 어떻게 처리될지 주목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매우 중요한 미국 경제 및 글로벌 이슈로 부상할 수 있는 이 기업 뉴스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