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에도 불구하고, 미국 안보당국은 계속해서 이란 관련 위협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행정부는 중동 사태로부터 비롯된 어떠한 위협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해낸 휴전 상태가 그다지 안정적이지 않음에 따라, 이를 주시하는 연방 관계자들은 마치 ‘잠자는 사자’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멈추지 않고 중동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미국 내에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와 별개로 연방 정부 관리들은 혼자서 행동하는 테러범(‘lone wolf’)나 사이버 공격 등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단 한 번의 부주의한 소홀함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참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셈입니다.

특히 FBI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국적인 이민법 집행 작업을 돕던 요원들을 회수하고, 앞으로는 다시 테러 위협에 대비하는 데 집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떤 연방 법 집행 소속 출처는 “휴전이라 해서 우리가 가속을 멈추면 안 된다.”며 “역사가 보여주듯 이란은 그다지 신뢰할 만한 정권이 아니다. 우리의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매스컴과의 공식적인 발표에서 FBI는 최근 발생한 변화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자원을 평가하고 재배치하여 미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가장 긴요한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FBI 요원들은 앞으로 이란 제휴 단체로부터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 관계자들 역시 현재 이란 해킹 활동의 긴 역사를 검토 중입니다. 그 배경에는 이란이 어떻게 대응할지 상기하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이란의 과거 대미 행동 패턴은 그 자체로 혼합된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무부는 이란이 2020년 미국이 최고 이란 장군 Qasem Soleimani를 살해한 이후 미국 공무원들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하였습니다. 이란 정보 기관은 때때로 해킹을 이용해 반체제 인사나 전직 미국 관리에 대한 감시를 보완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상당한 긴장감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 저녁에 휴전을 발표한 직후, FBI 국장인 Kash Patel는 “현재 중점은 국가 보호”라며, “방금 일어난 사태, 특히 그 성격 때문에 국내 및 지역사회 보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Tuesday에 내무장관 Kristi Noem은 실시간 위협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재로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긴장감이 치솟음에 따라 내국에서 더 많은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는 높아진 위협 상태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현재 긴장감 속에서도 미국 행정부가 국내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중동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미국 정부가 가능성 있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이 얼마나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바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