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 바로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비결이라는 최신 연구 결과

건강한 식습관이 장수와 건강 유지에 얼마나 중요한지 궁금하신가요?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주도의 연구 결과가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해 줍니다. 이 연구는 1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을 수십 년간 추적 조사하여, 다양한 건강한 식단이 만성 질환 없이 70세를 맞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의 식습관을 여덟 가지 건강한 식단과 비교하여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건강에 좋은 음식(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콩류, 불포화 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건강하게 나이 들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반면, 트랜스 지방, 나트륨, 설탕 음료 및 가공육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웰니스 전문가인 리아나 웬 박사는 최소 가공된 전체 식품을 우선시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식품에는 잎채소, 과일, 통곡물 등이 포함되며 이번 연구 외에도 여러 연구에서 이와 같은 식단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참여자들이 일부러 특정 다이어트를 따른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식사 습관을 보고하고 연구자들은 그것을 건강한 식습관 패턴과 비교분석했습니다. 여기서 다루어진 여덟 가지 다이어트 방식에는 ‘대체 건강식 지수’, ‘대체 지중해식 지수’, ‘혈압 감소 식단(DASH)’, ‘MIND 다이어트’ 등이 있으며 모두 공통적으로 채소, 과일, 견과류 및 콩류 위주의 섭취를 강조합니다.

또한 중년기에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노년기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시사점을 줍니다. 젊은 세대 역시 조기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결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정책 입안자들 역시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영양 상태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결국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와 공중 보건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월간 마담 루머: 교묘하게 대피시켜온 백악관 고문단, 그런데 트럼프는 그녀를 초대했다

라우라 루머, 극우 활동가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공식 자문역할을 한 인물이 최근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중대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회담은 그녀의 적극적인 제안에 따라 국가안보국(NSA)의 간부진이 해임되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는 미국 내외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루머는 NSA 간부들의 해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미국 국민에게 축복”이라고 언급하며, 기득권 청산과 정부 내 신속한 조치를 주장해왔던 인물입니다.

루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자로서, MAGA 운동을 충실히 따르지 않는 공화당원들과 기존 정치 집단에 대해 강한 의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백악관과 행정부 직위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 미국 정치 내 파벌 싸움이 격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이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초기부터 계속된 비전통적 접근 방식과 관료제 외곽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들의 등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나 공식 채널보다 개인적 연결을 중시하는 트럼프의 스타일은 그의 리더십 방식과 의사 결정 구조에 있어 독특함을 드러내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정책 변경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루머와 같은 인물들의 영향력은 정치적 분열만을 가중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전문성과 공정성을 요구하는 국가 안보와 같은 중요 영역에서 갑작스러운 인사 변동은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결국 이러한 현상은 미국 내부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도 그 파급력을 감당해야 할지 모릅니다.

트럼프 정부 하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는 미국 정치가 어느 한 개인의 취향과 선호도에 어느 정도 좌우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것은 다른 나라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각국이 자국 내 정치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숙고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관세 때문에 무산된 TikTok 거래, 트럼프가 금지 조치 시한 다시 연장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매각 또는 금지 법안의 집행을 다시 75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그가 앞서 언급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기존에 합의된 딜이 중단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틱톡의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에게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거나 미국에서 금지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국가 안보 우려 때문에 마련된 것으로, 최초 실행 예정일은 올해 1월이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협상을 통해 앱을 유지하길 바라며 집행 지연을 선언했습니다.

집행 연기 결정은 틱톡 사용자들에게는 단기적으로 앱 사용을 계속할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만,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앱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중국 정부는 판매 승인에 대해 거의 어떠한 공개적인 의사도 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트댄스와 백악관 간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어떠한 합의도 중국 법률 하에 승인될 필요가 있다고 회사 측은 명시하였습니다. 현재로서는 의회가 어떻게 반응할지 불분명합니다. 의회는 이미 대다수가 틱톡이 국가 보안 위협을 일으킨다고 동의한 상태입니다.

트럼프는 “중국과 선의를 가지고 계속 협력하기를 바란다”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하면서 “우리는 틱톡이 사라지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과 함께 딜을 마무리 지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법학 전문가 칼 토비아스는 첫 번째 연장 자체가 의회의 의도를 위반한 것이며, 이것이 국가 안보를 보호하려던 의회의 본래 의도와 상충된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연장 결정은 해당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단순한 집행 지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경제적 이익과 국가 안보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으려는 시도로 보일 수 있으나, 동시에 국내외 정치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결정이 장기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글로벌 기업 환경과 국제 관계에 어떤 파급 효과를 초래할지 입니다.

핵심 동맹 회의 불참 예상,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헥세스의 결정에 관해

미국의 국방장관인 피트 헤그세스가 다음 주 브뤼셀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kraine Defense Contact Group)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표적인 ‘미국 경제’ 관련 이슈 중 하나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은 2022년, 러시아의 침략 이후 미국 전 국방부 장관인 로이드 오스틴이 설립한 조직으로, 여러 나라들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장비를 제공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매월 진행되는 이 그룹의 회의에서 미국 국방부의 고위 관료 혹은 국방장관 자신이 의장 역할을 맡았지만, 최근 몇 달간 헤그세스는 영국에게 이 역할을 넘겨주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는 지난 수개월 동안 우크라이나와의 군사 및 정보 지원을 적절히 조절해 왔는데, 이러한 행동은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로 밀어넣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역시 마찬가지로 백악관의 30일간의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글로벌 이슈’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러시아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들에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였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인 지난주 수요일, 그는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위해 러시아 재정가와 푸틴의 동지인 사람에 대한 제재를 일시 중단하였습니다. 이로써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고위 관리가 워싱턴 DC를 방문한 셈입니다.

더욱이 한편에서는 미국과 서방의 정보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협상을 성실히 진행할 의지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들에 따르면, 모스크바는 아직까지 전장에서 우크라이나를 이길 수 있다고 여겨 지속적인 전쟁을 계속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 뉴스’로서 주목받아야 할 점은, 미국 국방장관 헤그세스의 참석 거부 결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미국이 유럽 안보에 대한 책임감을 점차 잃어가는 것을 보여주며,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 가능성을 완전히 잃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만약 이러한 변화가 계속된다면, 미국과 유럽 간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제 사회의 안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정책 변화는,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이 이처럼 주요 연락그룹 회의에서 자신의 역할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특히나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긴장감을 완화시키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른 안보 위협은 국제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투자자들이 반응하자 주식 선물 가격이 급락하다

미국 주식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에 후폭풍을 맞으며 암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주요 교역 상대국과의 무역 전쟁 속에서 글로벌 경제가 좌우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이 왔음을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괄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정 국가들에게는 추가로 더 높은 비율의 관세를 적용하는 등 폭넓은 범위의 관세를 도입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 사실은 장외 거래 시간에 뉴욕증시에서 확산되어 다우지수 선물은 1,100포인트 이상 (2.7%) 하락하였고,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 역시 각각 3.9%, 4.7%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이러한 패닉 현상은 단지 미국만이 아니라 아시아 주식시장까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결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4% 가까이 급락하였고, 한국 코스피 지수와 홍콩 항생지수도 각각 2.7%, 2.4%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기술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정책이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분야입니다. 애플과 테슬라는 장외 거래에서 각각 7%와 6%의 주가 하락을 보였습니다. 두 기업 모두 중국에 많은 공급망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타격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아마존, 나이키, 월마트 등 주요 기업들 역시 5~7% 가량의 주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이들 기업도 마찬가지로 세계 여러 나라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공급망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일괄적인 관세 부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석됩니다.

오랫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신경쓰던 월스트리트는 사태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트 자본의 포트폴리오 관리자인 제드 엘러브룩은 “6개월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만큼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트럼프 대통령이 실행하고 있다”며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번 뉴스가 악재로만 받아들여질 이유는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북라이트 자산관리의 CIO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이번 조치가 다른 국가와의 협상의 시작점일 수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모든 나라에 대한 관세 비율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이번 관세 도입 결정이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입니다. 이건 무역 전쟁에 따른 위축된 경제 활동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이 훼손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다시 경제 성장률에 미치는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로 지금 우리는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서있으며, 무역 전쟁이 어디로 발전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할 시기입니다.

아울러 한국 독자 여러분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기업 뉴스와 국내 경제,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상호 연결되어있습니다. 현재 이루어진 변화가 우리나라와 함께 전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이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패션계서 가속도를 올리는 인공지체 트렌드, 그 이유는?

파리 패션위크가 뜨겁게 이야기되는 가운데, 한 디자이너의 오프비트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Duran Lantink은 이번 2025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기형적인 비율과 동물 프린트, 그리고 엉덩이를 드러낸 청바지 등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그러나 본체에 부착된 조형물(프로스테틱)이 최대 화제였습니다. 우선 모델 Mica Argañaraz가 착용한 섬세하게 조각된 복근 조형물부터 시작해, Chandler Frye라는 신흥 남성 모델이 입은 크고 통통한 가슴 조형물까지 주목을 받았습니다.

Lantink의 대담한 카리스마가 소셜미디어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별 유동성을 장려하는 것인지 아니면 여성성을 조롱하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Lantink는 “인간을 인형처럼 다루는 것이 좋다”며 그의 디자인 의도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컬렉션은 단순히 노트한 독특성에 그치지 않고, 패션 산업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는 프로스테틱 트렌드와 어우러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Martine Rose, Collina Strada, Balenciaga 등 패션 브랜드들은 모델들을 동물, 외계인, 사이보그로 변신시키기 위해 임플란트, 마스크, 3D 메이크업 기법을 활용하였습니다.

이들 중 스톡홀름 기반 패션 레이블 Avavav는 악명 높은 라텍스 창작물로 유명하며, 실리콘으로 만든 Kim Kardashian의 엉덩이 복제판을 제작하여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패션이 추구하는 ‘변신’은 단순한 아름다움과 개성 탐구에서 벗어나 광대한 문화적 시사점을 낳게 됩니다. 이에 대해 London College of Fashion의 Tanya Noor 교수는 “디자이너들은 아름다움의 기준을 도전하고 변신과 정체성을 탐구함으로써 더 넓은 문화적 시사점을 제시합니다.”라며 메일을 통해 전했습니다.

그동안 고대 이집트에서 쓰여 왔던 인공 발가락부터 로마 귀족이 착용한 첫 인공 다리, 그리고 1860년 미국 내전 이후에 등장한 고급 나무로 만든 다리까지 프로스테틱은 한 때 보조 장치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영화 산업 출범 초기에 들어서며 담배, 솜, 밀랍 등 갖가지 소재를 활용한 조형물들이 등장하면서 예술과 오락의 목적으로도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악명 높게 유명한 헬러윈 의상 제작자인 Don Post는 고무 마스크를 상업화하여 ‘The Godfather of Halloween’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후로는 연극 배우와 일반인 모두가 사실감 있는 얼굴 마스크를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드래그(Drag) 공연에서도 가슴판과 엉덩이 패드 등을 통해 다양한 여성성을 표현하는 데에 프로스테틱이 활용되었습니다.

오늘날, 프로스테틱은 보다 현실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사용되며 팝스타 Doja Cat의 2023 메트 갈라 출장부터 Sabrina Carpenter의 2024 VMA 공연까지 적용되어 왔습니다. 이처럼 Lantink만이 성별 규범을 도전하는 프로스테틱을 사용한 것은 아니었고, 많은 남성들이 가짜 유방을 착용하며 반대로 이루어진 예시들도 있습니다.

패션 산업에서는 패션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품에 제시하는 주장과 일치하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프로스테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얼국 재수술과 필러가 일상화된 현재, 패션계에서는 특정 부위를 강조하거나, 기존의 아름다움 기준에 도전하기 위해 프로스테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프로스테틱이 패션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화장보다는 예술’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화장은 특징을 강조하거나 숨기기 위해 은밀히 사용되지만, 패션 쇼에서 사용되는 프로스테틱은 종종 주목받을 목적으로 디자인됩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컨텐츠와 바이럴한 순간을 만드는 욕구가 패션과 프로스테틱의 조합에 잘 부합합니다.”라고 Noor 교수는 말합니다.

패션이 항상 정체성 게임에 관한 것이었다면, 프로스테틱은 이를 다음 단계로 밀어붙입니다. Collina Strada의 창립자인 Hillary Taymour는 “왜 옷 스타일링에서 멈춰야 하나요? 신체도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라며 그녀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Alexander McQueen의 1999 봄/여름 쇼에는 선수 출신의 파라올림픽 선수가 조각된 인공 다리를 착용한 모습을 선보였고, Zhongzhi Ding 디자이너는 스펀지로 만든 실제 작동하는 요도가 부착된 청바지를 제작해 성 전환을 원하는 남성들의 성별 자아를 인정하는 의류를 보여주었습니다.

프로스테틱에 대한 관심은 신체 이미지에 대한 불안감과 연관되어 있으며, “미래에는 더 많은 신체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스테틱에 대한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Zhongzhi Ding은 예상합니다. Taymour 역시 프로스테틱이 얼굴과 손을 넘어서 ‘전체 실루엣 변형’에 사용될 여지가 있다고 보며, 패션계에서의 상상력 활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과연 향후 패션계에서 조형물이 어떻게 활용될지 기대되기만 합니다.

리투아니아에서 침몰한 미군 차량, 4명 중 3명의 유해가 수습되다

리투아니아의 늪지에서 천무를 기다린 세 명의 미군 병사들, 그리고 여전히 실종 중인 한 명의 병사. 이들은 우리가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곤 하는 ‘전선’이라는 곳에서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세 명의 미국 병사와 그들의 차량 M88 헤라클레스는 지난주 리투아니아의 늪에 빠져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제3보병사단 제1장갑여단 소속으로, 포트 스튜어트(조지아 주)에 기반을 두고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찾지 못한 한 명의 병사를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최고 사령관 크리스토퍼 노리 중장은 “우리가 잃어버린 이들은 단순히 병사가 아니었다”며 “그들은 가족이었다.”고 말하며 그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 “모든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수색 작업은 끝나지 않는다”며, 아직도 수색 중인 병사를 찾기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기타나스 나우세다는 “리투아니아는 미국과 함께 애도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망한 병사들의 가족들과 미국 국민들에게 조의의 말을 전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병사들이 실종된 것은 지난 3월 25일 새벽으로, 그들은 M88 헤라클레스 차량을 이용해 리투아니아 훈련장에서 다른 미군 차량 회수 작업을 수행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M88 차량은 거의 70t에 달하는 무게로 늪에 가라앉았으며, 이후 이를 회수하기 위해 미군 및 파트너국 군대가 하루 24시간 동안 작업하였습니다.

회수 작업에는 리투아니아 및 폴란드 군대가 대규모의 자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리투아니아는 헬리콥터, 드론, 고정익 항공기, 탐색 및 구조 인력과 함께 늪에서 물을 펌핑할 수 있는 장비, 기술 전문가들 그리고 다른 중공사 장비를 제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은 동맹국 간의 관계에 대해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와 NATO 예산 등 주요 이슈에 있어 동맹국들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을 비난해 왔습니다. 그러나 군인들은 현장에서 동맹국들과 함께 작업하는 경험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직접 체험하며 이를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시각으로 이해합니다.

“그것은 정치다. 그것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한 미군 공식은 말했습니다. “우리의 동맹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번 사건을 주목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주목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우리 모든 병사들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알 수 없다.”

매우 빠른 시간 안에 현장에 도착한 리투아니아 잠수부들, 그리고 곧바로 엔지니어와 전투공병을 동원하기 시작한 폴란드 군대.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회수 작업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국가 간 연합체가 가져야 할 의미입니다.”라며 슈프림 헤드쿼터즈 아일렛드 파워스 유럽 (SHAPE)의 대변인 마틴 오돈넬 대령은 말했습니다. “NATO 및 이러한 동맹국들은 미국의 실종된 병사들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동맹’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정치적 조율에서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바로 현장에서 서로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동맹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국제적인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한 나라의 병사가 다른 나라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들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Minnesota 대학원생, 과거 음주운전 사건으로 이민국에 체포되다’ – 미국 국토안보부 고위직원 발표

미네소타 대학원생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인해 미국 이민 및 세관 집행국(ICE)에 구금된 사건이 화제입니다. 당시 학생의 체포는 캠퍼스 내 시위와 관련이 없다고 미국 국토안보부의 한 고위 관리가 주장하며, 학생은 상태부로부터 비자가 취소된 후 구금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미국에서 다른 나라로부터 온 외국인 학생들의 자유를 위협하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글로벌 이슈인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에 반대하는 학생 시위가 활발할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미국의 여러 유명 대학 소속의 외국인들이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법 집행에 따라 체포되면서, 국내외적으로 큰 충격과 우려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체포와 추방 절차가 학생들과 학자들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대학은 이 사건에 대해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연방 당국과 정보를 공유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대학 측은 “캠퍼스 내 안전 부서인 UMPD는 연방 이민법을 집행하지 않으며, 우리의 경찰관들은 개인의 이민 상태에 대해 묻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구금 사건을 통해 다시 한 번 국제적인 시각에서 보면, 많은 나라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체계를 가진 외국인을 받아들이기 위한 방식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여러 관료들이 그 정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설명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지에 따라, 미국의 글로벌 이미지와 리더십 역량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신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한 것은, 학생들이나 학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사태로 인해 해외에서 미국으로 오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의 참여 없이는 진정한 학문적 발전도 어렵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미국 내 교육시스템과 독특한 이민 정책에 대한 고민거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외국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그들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리투아니아에서 빠진 차량에서 발견된 네 명의 미군 중 세 명의 시신, 비극의 현장에서 드러나다

전세계를 향해 이야기하려면 먼저 근원에 다가가 보아야죠. 오늘은 한 리투아니아의 습지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 바로 미국 병사들의 숨진 몸을 찾는 일이 그러한 근원입니다.

지난주 초, 1석 70톤에 달하는 무게의 M88 헤큘리스(미군 전차 수리용 장비)가 리투아니아 어느 습지에 빠져서 4명의 미국 병사들이 실종되었습니다. 이 중 3명의 시신은 이미 수색 작업을 통해 발견되었으며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아직도 수색작업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들 병사들은 조지아 주 포트 스튜어트에서 파견된 제3보병사단 제1장갑여단 소속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이 무거워졌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병사들은 단지 병사들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일부였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제3보병사단 사령관인 크리스토퍼 노리 소장의 말처럼요.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수색 작업에서 미국과 그 아군들의 결속력을 볼 수 있습니다.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군대가 많은 자원을 지원하여 이번 수색 작업에 힘을 보탰죠. 실제로 몇 주 전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NATO 기금 등으로 아군 국가들에 대해 충분히 공헌하지 않았다며 맹비난한 바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아군간의 긴밀한 협력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상, 이 번 사건은 “아군이 돕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잘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미국 병사들을 찾기 위해 [NATO]와 이 아군들이 지금까지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라며 스포크스맨인 마틴 오돈넬 대령 역시 동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한 목표에 향해 모든 것을 바쳐주는 아군들 뒤에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리투아니아 국방부장관과 총리가 수색 현장에 직접 찾아와 “뭐가 더 필요한지”를 물어보며, 거대한 자원인 헬기, 드론, 고정익 비행기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술 전문가들과 중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우린 잘 알 수 있습니다. 병사들의 안전은 어느 나라에서나 매우 중요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연합력이 국제적인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비록 이번 사건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지만,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같은 아군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미국이 얻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바로 강력한 동맹의 힘으로서, 전세계 어디서든 미국 병사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교훈은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모든 나라에게 전달되어야 할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 나라간 연대가 중요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결과는 매우 크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습지에서 실종된 1명의 미국 병사를 찾기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등 아군 국가들의 지원과 더불어, 이 작업이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원하며 이 자리를 마칩니다.

성인도 인형과 잠자리를 공유해도 좋답니다, 심지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이유까지 알아보기

지난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인형’에 대한 성인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매 데이터를 보면 2024년에는 인형의 20% 이상이 성인 고객을 통해 팔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인들 사이에서 인형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을 살펴보자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해석을 제시합니다. 먼저, ‘부드러움’을 대표하는 인형은 혼란스럽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위안을 주며, 어린 시절 추억에 잠시 젖어들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심리치료사들 역시 종종 성인 환자들이 아동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 안정화 기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인형을 활용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인형 친구’는 잠자리에서 안전감을 줌으로써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마치 잠자리에 동반하는 사회적 접촉을 모방하는 것과 같습니다. 심리 건강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인형을 활용하는 것이 알코올이나 약물 등의 대체재보다 훨씬 건강하다고 주장합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임상 심리학 박사 과정에 있는 맥스 젠코브는 아버지이자 인형 소유자입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항상 인형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으로 상상의 세계를 만들곤 했다”며 어린 시절과 지금까지 인형에 대한 애착을 밝혔습니다. 그는 아직도 때때로 인형을 껴안거나 잠자리에서 베개 삼아 사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시카고의 시장 조사와 기술 회사인 ‘Circana’의 자문관 줄리 레네틀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성인들 사이에서 인형 판매량이 증가하였으며 2024년에는 인형 구매자의 21%가 18세 이상의 성인이었다고 합니다. 성인들은 ‘인형’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수집하며, 위로를 받는다고 그녀는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어른들이 인형을 가진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유치하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아동기에 대한 건강한 연결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인형 없이는 크게 불안해하거나 잠을 청할 수 없게 된다면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라 해서 인형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고 비웃어서는 안됩니다. 심리 전문가인 박사 제시카 라마는 ‘소방차 속의 사탄(Jessica Lamar)’라는 말도 있다며 남성들도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심리학자 워우 박사에 따르면, 잠자리에 있는 인형은 우리가 집단 내에서 생존하려는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안전함에서 잠이 가장 잘 오기 때문에, 취약하게 느낄 때 몸으로 접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녀는 인형이 누군가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좋은 대체품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마 박사는 이런 생각을 보태며 “인간의 태어난 상태에서 안전함이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기들은 편안하게 자기 위해 포옹받거나 감싸져야 하는데, 이는 어릴 때보다 성인이 되면서 줄어들지만 여전히 필요성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성인이라 해도 인형을 이용하여 더 나은 수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한 방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압력을 주는 ‘무게가 있는 인형’까지 등장해 이 같은 기능을 한층 강화시키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직접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알코올이나 약물 등 보다 훨씬 건강한 방법이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성인들도 자신만의 ‘인형 친구’를 두려워하지 말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수면을 위해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