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에 감염된 의사가 아이들을 치료하는 영상, 그를 ‘비범한 치료사’로 극찬한 RFK Jr.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발생한 홍역 사태에 대해 한 의사의 대응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 의사는 본인도 홍역에 감염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클리닉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공중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Dr. Ben Edwards라는 이 의사는 홍역으로 인해 수백 명이 아픈 가운데 세 명이 사망한 텍사스의 세미놀 지역에서 임시 클리닉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최근 그가 찍힌 영상에서는 얼굴에 홍역 발진이 생긴 채로 환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Edwards 박사는 이미 홍역에 걸렸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이미 홍역에 걸린 환자들만 만났기 때문에 추가적인 위험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공공 보건 전문가들은 Edwards 박사의 이러한 행동이 매우 부적절하며, 심지어 다른 사람들에게 질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게다가, Edwards 박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진료를 하는 모습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해당 의사를 ‘비범한 치유자’라고 칭찬하면서 그와 만남을 가진 점입니다. 케네디 장관은 과거 자신이 이끌던 반백신 단체 ‘Children’s Health Defense’ 소속일 때부터 백신에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해왔으며, 이번에도 검증되지 않은 홍역 치료법 사용을 추천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케네디 장관의 이런 태도가 그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과는 맞지 않다고 비판합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철저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야 할 위치에서 개인적 신념으로 인해 비과학적 방법을 조장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은 의료 전문가와 고위 정부 관계자 모두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어떻게 공중 보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항상 과학적 근거와 엄격한 윤리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리더십을 가진 자리에서는 개인적 신념보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결정을 내려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칸 영화제 신작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가자지구 여성기자 팔티마 하순아, 이스라엘의 공습에서 목숨을 잃다

가자지구의 전쟁을 18개월 동안 집중 취재하던 Fatima Hassouna 워 다큐멘터리 작가가 이번주에 이스라엘이 공격한 가운데 사망했습니다. 같이 사망한 가족은 총 7명이었습니다. Hassouna는 다음달 칸 영화제에서 상영될 새로운 다큐멘터리의 주제입니다.

2024년 8월,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에서 “나는 세상이 들을 수 있는 죽음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시간과 공간에 매몰되지 않는 불멸의 이미지를 통해 시대를 넘어서는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염원을 표현했습니다.

공격 당시 생존한 Hassouna의 부모님은 현재 중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가자 건강부에서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언론인 보호 센터(PJPC)는 이번 사건을 국제법 위반이라며 “언론인에 대한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센터에서는 Hassouna의 강력한 사진들이 전쟁의 인간적인 비용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번 공격의 목표가 “Hamas의 가자시 브리게이드 소속 테러분자”였다며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나 구체적인 사실 근거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Hassouna의 사촌 Hamza Hassouna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어떻게 공격 받았는지 재현해보면서, “갑작스럽게 두 발의 로켓이 떨어졌다. 한 발은 나 옆에, 다른 한 발은 거실에,”라고 말했습니다.

Hassouna는 자신의 사진들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게시하며 가자 지구의 일상 생활과 이스라엘 폭격으로 인한 위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Sepideh Farsi 감독이 만든 ‘Put Your Soul On Your Hand And Walk’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이 작품은 2025년 5월 제78회 칸 영화제의 ACID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계속되는 학살을 들여다보는 창”이라고 감독 설명서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죽음 소식이 알려지자, 이란 출신의 Farsi 감독은 사회적 미디어에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그녀를 기억하는 마지막 이미지는 미소였다”라며 애도의 글을 남겼습니다. Farsi 감독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Hassouna가 밝고 낙천적인 사람으로, 놀라운 미소를 가지고 있었다며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Farsi 감독은 다큐멘터리 작업을 위해 1년 이상 Hassouna와 같이 일하면서 서로 매우 친밀하게 지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녀의 죽음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잘못된 정보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자의 생활과 그녀를 기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언론인 보호 센터(PJPC)에 따르면, 가자 지구에서 사망한 언론인 수는 2023년 10월 7일 이후로 212명으로, 유례없는 숫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가 즉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이 조직은 강조하였습니다.

Hassouna의 이웃인 Um Aed Ajur 여성은 Hassouna가 자신의 일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며 그녀의 집을 폭격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그녀는 Hassouna 가족이 어떤 단체와도 관련이 없었다며 “우리는 35년 넘게 이웃으로 살았지만 그들이 어떤 단체와 연계되어 있다는 소문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Hassouna가 페이스북에 올린 마지막 게시물은 그녀가 사망하기 일주일 전에 찍은 가자 해안가에서 낚시하는 어부들의 사진들이었습니다. 그녀는 사진들과 함께 짧은 시를 포스팅했습니다.

“여기서 도시를 알게 됩니다. 당신은 그 안으로 들어가지만, 떠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떠나지 않을 것이고, 떠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는 그녀의 글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금단’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기업 소식보다 중요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곳에서 일하는 기자들의 위험성을 상기하는 한편,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Hassouna의 이야기는 특별하게 기억될 것입니다. 그녀의 죽음이 아닌 그녀가 남긴 이미지와 메시지로 세상이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하마스, 휴전 제의 거부하며 확전을 외치는 이스라엘 극우 의원들에 대한 침묵을 깨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평화협상은 또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제안한 휴전안이 하마스에 의해 전면 거부되면서, 양측 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제시한 45일간의 휴전 동안 영구적인 정전을 협상하겠다는 계획은, 하마스가 요구하는 가자지구의 완전한 군사 철수나 무장 해제 거부 등과 같은 핵심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하마스는 “저항과 무기는 이스라엘 점령의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며, 자신들의 무장 해제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들은 오히려 모든 인질의 석방과 함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대량 석방, 가자지구의 재건 시작, 그리고 가자 지역에 대한 봉쇄 해제를 포함한 포괄적인 합의에 즉시 착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들은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고 모든 인질을 되찾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군사 압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이스라엘 국가는 하마스에게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전쟁을 종료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자에 대한 폭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사회는 이번 충돌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생명유지용품이 거의 바닥나고 있으며, 가자 내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전히 포위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음용 가능한 물 부족과 기본적인 서비스 시설 파괴로 인해 질병 위험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고와 함께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이 인도주의적 지원 차단을 통해 하마스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방위부장관은 하마스 내부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긴장이 증가하고 있다며 압박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양측 모두가 서로의 요구사항에 귀 기울이고 진정으로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국제 사회 역시 중재자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양측 간 평화 협상을 촉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된 충돌과 분쟁 속에서도 결국 인간적인 고통을 줄이고 안정적인 환경 조성이 최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트럼프 정부 내부 문서가 드러내는 연방 보건 기관 대규모 예산 삭감 제안, 그 속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보건 예산을 대략 3분의 1 가량 줄이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수십 개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보건 기관들을 크게 축소할 전망입니다.

CNN에서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 담당 관리자로부터 건강 복지 서비스 부에 전달된 이 초기적인 메모는 ‘트럼프와 HHS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자”라는 명령에 따라 연방 건강 지출을 대폭 축소하고, 건강 기관들을 재구성하는 행정부의 계획 초안을 보여줍니다.

이 문서는 아직 최종 승인 전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만 현재 상태 그대로 실행되면 연간 수조원에 달하는 연방 보건 예산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수십 개의 보건 프로그램과 부서를 ‘건강한 미국을 위한 행정부(AHA)’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제시되었습니다.

특히, 질병관리예방센터(CDC) 예산을 40% 이상 줄이는 것을 포함해 많은 절감 조치들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또한, CDC의 글로벌 보건 센터와 만성질환 예방, 국내 HIV/AIDS 예방 등의 프로그램들도 폐지될 계획입니다.

그러나 모든 계획이 단계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초기 반응을 보면, 많은 전문가들과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이 이번 예산 삭감 계획에 우려를 표시하며 반대 의견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추세는 곧 미국인들의 건강보장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례로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 감소는 장기적으로 보면 질병 발생률 증가와 치료비 상승 등으로 인해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건강 예산 절감 계획은 단기적인 재정 여유를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미국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정치적 이익이 아닌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명한 정책 결정력이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대세인 글로벌 이슈 중 하나인 ‘미국 경제’와 ‘건강 보험’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또 다른 핫 이슈인 기업 뉴스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쇼의 대장주, ‘틱-택-도우’의 윙크 마틴데일,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미국의 유명 TV, 라디오 개그맨 겸 게임쇼 진행자인 윙크 마틴데일에 관한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주에 이 분이 91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안타깝네요.

윙크 마틴데일은 그의 출생지였던 테네시 주 잭슨에서 태어나서 어린 시절부터 가정의 라디오를 좋아해 곧바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의 처음으로 시작한 직장은 17살 때로, 잭슨 내의 디스크 조키였는데요. 일찍이 뛰어난 재능과 당당한 성격으로 인해 곧 해금되어 멤피스의 WHBQ라디오 스테이션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말할 것도 없이, 최고의 순간 중 하나는 1954년 7월 로 돌아가보면, 엘비스 프레슬리의 첫 번째 레코드 ‘That’s All Right’ 가 첫 방송된 순간입니다. 듣는 이들의 반응이 엄청났는데요. 그래서 다른 DJ가 노래를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면서, 윙크 마틴데일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엘비스가 라디오 스테이션으로 내려올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결국 뮤직 레전드인 엘비스가 WHBQ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것은 아마도 이 때로 추정됩니다.

이런 대단한 성과를 바탕으로, 윙크 마틴데일은 74년 동안 활발한 경력을 쌓아나갔습니다. 특히 자신만의 음반으로 골드레코드를 획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는데요, ‘Deck of Cards’라는 곡을 해석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 곡은 1959년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7위, 영국 싱글 차트에서 5위에 오르며 100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윙크 마틴데일의 이름은 오직 라디오와 음악 산업만큼만 알려져 있진 않습니다. 그는 TV 게임쇼 진행자로도 큰 성과를 이루었는데요. 그의 첫 TV 데뷔는 멤피스의 WHBQ-TV에서 과학픽션 어린이 프로그램 ‘Mars Patrol’ 진행자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Teenage Dance Party’, NBC ‘What’s This Song?’, CBS ‘Gambit’, 그리고 가장 유명한 ‘Tic-Tac-Dough’등 다양한 게임쇼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마틴데일은 ‘High Rollers’, ‘The Last Word’, ‘The Great Getaway Game’, ‘Trivial Pursuit’, ‘Debt’, ‘Instant Recall’ 등 많은 인기 게임쇼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서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985년에는 게임 쇼 “Headline Chasers”를 제작하여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낮잠은 오직 연예계만은 아니었습니다. 성실한 기부자인 그는 자선 단체와 함께 꾸준히 텔레비전 방송을 제작하고 진행하며 여러 원인을 지지했습니다. 2006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별을 받았고, 2024년에는 그의 출신지인 테네시 주 멤피스의 Beale Street Walk of Fame에서 Beale Street Note를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아마도 최초로 “American TV Game Show Hall of Fame”에 올랐던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의 죽음은 가족과 함께 있었으며, 49년 동안 부부였던 그의 아내 샌드라 마틴데일이 곁에 있었다고 합니다. 윙크 마틴데일을 기억하는 사람들로는 그의 아내 샌드라, 여동생 제럴딘, 딸들 리사, 린, 로라와 많은 손자 손녀들, 그리고 칭찬받는 아들 에릭과 그의 사랑스러운 치와와 두드가 있다고 합니다.

윙크 마틴데일은 그의 활발한 생활과 이루어낸 대단한 성공으로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도 그의 업적과 기여는 우리 모두에게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입니다. 윙크 마틴데일이 추구했던 격려와 긍정의 메시지를 기억하며, 그를 추모하고자 합니다.

세금 기한 날, 가장 바쁜 시기에 맞닥뜨린 해고 위기, IRS 직원들의 향배는?

미국 국세청(IRS)이 대규모 인원 감축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이루어지는 이번 조치로, IRS 직원들은 세금 신고 마감일인 화요일을 맞아 자신들의 직업 운명을 곧 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NN과의 인터뷰에서 몇몇 IRS 관계자들은 최대 20%에 달하는 인력 축소 계획이 발표되기를 기다리며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정부 효율성 증진’ 목적 하에, 이번 인력 감축은 여러 연방 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 중 하나가 바로 IRS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세금 신고의 복잡함을 더욱 가중시켜, 많은 미국 시민들과 사업체들이 불편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이번 인력 감축 발표는 세금 납부 마감일과 거의 동시에 진행되면서, 많은 직원들이 큰 스트레스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RS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인력 감축이 시행될 경우 처리해야 할 업무의 양이 기존보다 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되므로, 이는 세금 환급 처리 지연 등 시민 서비스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IRS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미 많은 업무 지연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증가된 업무 부담 속에서 추가적인 인력 감축이 이루어진다면, 그 파장은 단순한 업무 지연을 넘어서 세입자들의 신뢰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IRS 직원들 사이에서 조직 내 분위기와 모랄이 현저하게 저하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량 해고와 같은 충격적인 조치가 직원들 사이에서 공포와 좌절감을 조성하여 결국은 성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IRS의 대규모 해고 계획은 단순한 숫자 줄이기를 넘어서, 미국 전체의 세금 시스템과 그 효율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구체적인 해고 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되며, 이번 조치가 가져올 장기적인 결과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과 논의가 필요할 시점입니다.

경악의 소식! 2022년 NCAA 올해의 여성 선수 그리고 가족들, 뉴욕 북부의 비행기 사고에서 타살

지난 주말 뉴욕 북부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여 가족이 형성한 의료진과 최근 우수한 학생 운동선수들의 명줄이 끊어졌다. 이들은 생일 파티와 유대인의 명절을 맞아 Catskills로 여행 중이었다.

미쓰비시 MU-2B 쌍발기는 토요일 정오 직후 뉴욕 Copake, 매사추세츠 경계 근처의 진흙탕에 추락하였고, 모든 승객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망자들 중에는 곧 다가올 MIT 축구 선수 Karenna Groff과 그녀의 아버지 신경과학자 Michael Groff 박사,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 Joy Saini 의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Karenna Groff의 남자친구로 최근 MIT 졸업생 James Santoro 역시 같은 비행기에서 사망하였다.

그들을 잃은 것은 세상을 위해 많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사람들을 잃은 것이며, 이로 인해 개개인적으로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다는 말이다.

MIT에서 공부하던 신입생 시절에 처음 만난 Groff는 생물의료공학을 전공하는 동시에 All-American 축구 선수였고, Santoro는 뉴저지 출신의 수학 전공자로 학교에서 라크로스를 즐겼다.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Groff는 필수 노동자들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의 마스크를 창출하고자 openPPE를 공동 설립하였다. 2023년, 그녀는 경기장 안팎에서의 성취를 인정받아 NCAA 여성 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학 졸업 후, Santoro와 Groff는 Manhattan으로 이사해가며 Groff는 New York University 의과대학에 입학했고, Santoro는 커넥티컷 Greenwich에 위치한 헤지펀드 Silver Point에서 투자 관련 업무를 맡았다.

그들은 토요일 아침 Michael Groff 박사의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White Plains 공항으로 이동했다. Columbia County Airport에 착륙할 계획이었으나 약 20마일 (32km) 남쪽에서 추락하였다.

사고 현장이 논밭 중간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어렵다고 전했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이번 주말에 진행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례식 준비가 진행 중인 가운데, Santoro씨는 “우리의 아들 James와 보낸 25년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고, 그가 가져다준 기쁨과 사랑은 평생 충분하게 남아있을 것”이라며 슬픔을 전했다.

이번 비극적인 사건은 좋은 인재를 잃음으로써 전세계에 큰 상처를 안겼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던 그들이 세상에 바칠 수 있는 무수한 가능성들을 잃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가혹한 시기를 이겨내야 합니다. 그들의 추억과 그들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영감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생명유지장치에서 분리된 자폐 청소년, 아이다호 경찰의 총격 후 숨져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경찰이 체인링크 울타리 너머로 칼을 들고 있던 고등학생을 쏜 뒤, 그가 생명 유지 장치를 떼고 별세했습니다. 피해자는 자폐증과 말을 못하는 노드스피킹, 뇌성마비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7살의 벡터 페레즈(Victor Perez)는 지난 4월 5일 사건 이후 혼수 상태에 빠져있었으며, 최근의 검사 결과에서 뇌 활동이 없다는 판단하에 생명 유지장치가 제거되었다고 페레즈의 이모인 아나 바스케스(Ana Vazquez)가 AP 통신에 전하였습니다. 이후 수차례 수술을 거친 페레즈는 결국 9발의 총알을 제거하고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당시 포카텔로(Pocatello) 경찰은 술에 취한 남성이 칼로 어느 이를 마당에서 쫓는 것으로 보고된 911 신고에 응답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남성은 바로 페레즈였고, 사실 그는 술에 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장애 때문에 걷는 자세가 불안정했던 것입니다. 가족들은 그가 집에서 큰 부엌칼을 들고 다니다 보고 칼을 뺏으려 시도했다 합니다.

네 명의 경찰관이 도착해 마당의 울타리로 달려갔을 때 비디오에는 이미 넘어진 상태로 마당에 누워 있는 페레즈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관들은 바로 페레즈에게 칼을 떨어뜨리라고 명령하였지만 대신 그는 일어나서 경찰관들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경찰관들은 패트롤 차에서 내린 지 12초 만에 총격을 시작하였고, 상황을 완화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없었습니다.

이 사건은 페레즈의 가족과 포카텔로 주민들을 분노하게 하였고, 병원 앞에서 조문식도 계획되었습니다. 바스케스는 “모두가 경찰에게 ‘아니요, 아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네 명의 경찰관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상황이 어떤 것인지 묻지도 않았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바스케스는 “그가 걸을 수도 힘들다면 어떻게 울타리를 뛰어넘을 수 있겠습니까?”라며 비난하였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이들 경찰관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행정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동부 아이다호 중대 사건 대응팀(Eastern Idaho Critical Incident Team)이 독립적으로 조사한 후 경찰관들에게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바노크 카운티 검찰 책임자인 이언 존슨(Ian Johnson)은 AP 통신에 이메일로 전하였습니다.

“조사가 완료되면 보고서가 제출될 것입니다,”라며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고려를 위해 해당 보고서는 바노크 카운티 외부의 기관에서 검토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포카텔로 시장인 브라이언 블래드(Brian Blad)는 페레즈의 뇌 활동이 없다는 가족들의 발표 후에 공식적으로 “공무원들의 생각과 기도가 그들과 함께합니다,”라며 “우리는 이 사건이 우리 커뮤니티에 가져온 고통과 슬픔을 인식합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블래드 시장은 사건의 심각성과 철저함, 상황의 중대성에 대한 적절한 존중으로 이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의 officer-involved shooting에 대한 형사 사건, 외부 및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조사를 방해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는 질문에 답변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말하였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불필요한 폭력 사용에 대한 경찰의 태도와 부적절한 행동을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장애가 있는 개인을 대하는 때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합당한 응답이 아닌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이루어진 참혹한 결과에 분노를 느낍니다. 이러한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계속해서 일어나서는 안 되며, 개인의 삶과 안전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중년 여성들의 뼈 밀도 개선, 지중해식 식단과 운동이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

최근 한 연구에서 지중해식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중년 여성들이 3년간 뼈 밀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이 방법은 체중 감소로 인해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뼈의 악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등 뼈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연구에 참여한 55세에서 75세 사이의 여성들은 매일 45분씩 걷고 일주일에 세 번 근력 운동을 했습니다. 이렇게 활동적인 생활과 영양가 높은 식단을 함께 유지한 결과, 특히 척추 하부의 뼈 밀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스페인 타라고나의 로비라이비르길리 대학교의 수석 통계학자인 예수스 프란시스코 가르시아-가빌란은 “체중을 줄이면서도 균형 잡힌 저칼로리 지중해식 다이어트와 신체 활동을 결합하면 고령 여성들의 뼈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리브 오일, 견과류, 신선한 과일 및 채소는 염증 감소와 더불어 칼슘과 비타민 D 같은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여 뼈 건강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심장 건강, 체중 감량 및 수명 연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왜 지중해식 다이어트가 특별히 뼈 건강에 좋은 것일까요? 가르시아-가빌란은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뼈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스페인산 시금치처럼 비타민 K가 풍부한 채소는 뼈 형성에 필수적”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운동은 단순히 체중 관리뿐 아니라 장기적인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그 자체로 맛있으며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생활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CNN 토크쇼에서 만난 싸움터가 된 미국 의회: 주목할만한 핵심 포인트들은?

미국의 하원 의원 네 명이 CNN 타운홀에서 다가올 중간선거 시즌을 예고하며 여러 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각자 경합 지역을 대표하는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으로, 그들의 발언은 앞으로의 의회 예산 전투와 정치적 방향성에 대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공화당의 마이크 로울러(Mike Lawler)와 라이언 맥켄지(Ryan Mackenzie), 민주당의 자하나 헤이스(Jahana Hayes) 및 데릭 트란(Derek Tran)은 각각 트럼프 정부의 보호주의 무역 정책, 이민 제한 조치, 교육부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트란과 헤이스는 관세가 바람직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보다 섬세한 평가를 제시했습니다.

경합 지역에서 선출된 이들 하원 의원은 서로 다른 배경과 정치적 스탠스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당파적 이념에서 벗어나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로울러는 잘못 추방된 메릴랜드 남성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최고법원의 결정에 동의한다고 언급하며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옵틱 그룹(DOGE)과 일론 머스크를 둘러싼 찬반 논쟁도 치열했습니다. DOGE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와 함께 연방정부 내 낭비와 사기를 줄이려는 시도에 동의하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로울러와 맥켄지는 DOGE가 취한 조치 중 일부에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필요 이상으로 급진적인 개혁보다는 점진적인 변화를 주장했습니다.

교육 부문에서도 큰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교육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이에 대해 맥켄지는 자금 배분 방식만 변경할 뿐 기능 자체를 축소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헤이스는 교육부가 학생들의 시민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상태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예산 삭감 문제도 화제였습니다. 리더십과 결과 지향적 접근을 요구하는 공화당과 달리, 헤이스와 트란은 메디케이드와 영양 지원 프로그램 같은 필수 사회 복지 프로그램의 예산 삭감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하며 현재 건강 관리 위원회가 관리하는 예산에서 8800억 달러를 삭감할 경우 메디케이드를 건드리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정치적 입장과 지역구 구성원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슈들은 중간 선거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과 접근 방식은 앞으로의 의회 활동 및 정책 결정 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