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보는 기사의 새로운 감각,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뉴스는 아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으로, 이번 사건은 ‘특정인들 간의 분쟁’에 따른 단일 시위라고 도시 관리자가 밝혔습니다.
아리조나 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El Camaron Gigante’라는 스테이크와 해산물 전문 음식점에서 일어난 이번 충돌은 “음악회/자동차 쇼”라는 행사 중 발생했습니다. 이 장소에서 벌어진 싸움이 그대로 주차장으로 확산되면서 총격전까지 번져 나간 것입니다.
이 사건에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게 됐는데요. 가슴 아프게도 숨진 세 사람 중 한 명은 단 17살의 소년과 그의 형제였다는 점입니다. 도시 대변인에 따르면 나머지 두 명은 21세였으며, 처음에 피해자들의 연령 정보를 잘못 발표해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5명의 부상자들은 여성 2명(20세와 21세), 남성 2명 (20세와 23세) 그리고 곧 수술을 받아야 할 16살의 소년입니다. 이중 한 명은 총상으로 다른 사람들은 탄피에 의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조사는 범인이 몇 명이었으며, 어떤 종류의 무기를 사용했는지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200~300명 정도가 행사를 참석하고 있었으며, 음식점은 영업 중이었습니다.
관계자들은 ‘대단히 큰 현장’에 도착해서 조사를 시작했다는데요. 여러 사람들이 심문을 위해 체포되었지만 아직 용의자는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이나 보안 인력도 발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 일어난 대량 총격 사건은 연말까지 계속되면서 이미 올 해 들어서만 97번째라고 하니, 걱정스럽네요. 이 데이터는 총격범을 제외한 사람들 중 네 명 이상이 다치거나 죽은 사건들만 카운트 된 것입니다.
증인으로서 현장 상황을 기사에 전한 Lupe Rodriguez는 “사람들이 이름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땅바닥에 있는 남자가 살아남지 못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그의 이름을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나빴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렇게 한 해의 시작부터 이미 97건의 대량 총기 사건이 발생하였다는 점에서 미국 내 총기 문제를 다시 한번 짚어볼 필요성이 크게 요구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달리 자유롭게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이러한 비극을 예방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