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5년, 제프 브리지스는 “상태가 좋아” 그러나 코로나의 장기효과에 투병 중

미국의 명품 배우인 제프 브리지스가 자신의 건강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하는 좋은 소식을 전했다. “빅 라보스키”의 주연 배우로 유명한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 진단을 받은 지 5년이 다 되어 가도록 ‘매우 건강하다’며 ‘좋은 기분’을 느낀다고 밝혔다.

약 75세인 브리지스는 몇몇 증상들이 암과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나이 때문인지 구분하기 힘들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많이 공유했던 사실 중 하나는 그가 후각을 잃었다는 것이다.

2020년 10월, 배우인 그는 X라는 통로를 통해 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 “질병이 심각하지만, 우수한 의료진 팀과 함께 있고 예후도 좋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그는 당시 글에 적었다. “치료를 시작하고 나의 회복 과정에 대해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다.”

그 다음 해, 그는 개인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암 질환에 대한 최신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이 때 그의 암 종양은 “구슬 크기”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항암 치료를 받던 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증상들은 이미 뒤로 가있지만,”라며 그는 고백했다, “내 코로나와의 춤은 내 암을 ‘쉽게 다루는 것’처럼 보여준다.”

“코로나19는 나를 굉장히 힘들게 만들었지만, 지금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훨씬 좋아졌다.”라며 브리지스가 글을 이어갔다. “크게 아팠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천국 문턱에 거의 다가가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 동안 나는 행복하고 기쁨이 넘쳤다. 이번 생명과의 마주침은 나에게 진정한 선물을 줬다 – 인생은 짧고 아름답다.”

아카데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그는 최근에 FX 시리즈 “The Old Man” 촬영을 마치고, 올해 말 개봉 예정인 “트론” 시리즈 3편 출연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러한 소식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브리지스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그의 이야기는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기분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브리지스의 꾸준한 치료와 회복 과정을 통해, 환자들과 가족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