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차관보 스티브 핀버그의 수석 보좌관인 콜린 캐롤이 행정휴직을 당했다는 뉴스가 최근에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한 주 동안 세 번째로 휴직 처리된 인사가 생겼으며, 이들 모두 국방 장관의 수석 보좌관과 논란으로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소개한 언론은 CNN이었는데요.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캐롤은 펜타곤에서 호송되어 나왔다고 합니다. 국방부와 국방장관의 수석 보좌관 조 카스퍼 간의 분규로 인해 최근 여러 명의 펜타곤 고위 인사들이 조사를 받게 됐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일은 펜타곤 수석 보좌관과 의견 충돌을 겪은 사람들을 숙청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캐롤은 지난 1월에 임명되었으며, 이전에는 방위 계약업체인 안두릴 인더스트리즈와 국방부의 공동 인공지능 센터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캐롤이 행정 휴직을 당한 것은 그로부터 하루 전에 페그세스 수석 보좌관 다단 칼드웰과 부수석 보좌관 다린 셀니크가 휴직 처리된 후였습니다.
칼드웰은 미미하게 알려진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미국에서 동료들과 한다면 대개 술자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아무튼, 그래서’ 같은 질문이 국방장관에게 던져졌지만, 그는 웃으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기업 뉴스를 주목하는 목소리가 많아짐에 따라, 카스퍼는 3월 21일 메모에서 불법적으로 정보를 유출한 사람들에 대해 폴리그래프 검사를 포함하여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불법 유출을 한 당사자가 밝혀진다면, 그 정보는 즉시 적절한 형사 집행 기관에게 전달되어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카스퍼는 말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조사들은 페그세스가 다른 국가 안보 고위직과 함께 개인 대화방에서 민감한 군사 작전의 세부사항을 공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나서 수주일 후에 발생했습니다.
안전성 때문에 실수로 기자가 참여하게 되었던 그룹 채팅에선 페그세스, 국가안보 보좌관 마이크 왈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관련 정보를 언급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국방부 공식은 CNN에 “이를 위해 우리는 비밀 등급 시스템에서 이정도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작전에 참여하는 병력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입니다.”라며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치 팽창하는 팽창률을 두고 경제학자들이 논쟁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보면, 기업 뉴스나 경제와 관련된 정보 유출이나 공유는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기업의 비밀 정보를 친구에게 말하면 안되는 것처럼 국가의 중요 정보를 대화의 재료로 사용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책임을 저버린 것이며, 그것은 결국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가르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일상 속 작은 대화일지라도, 그 내용이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면 절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