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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부산 데이트하기!

안녕하세욥~
요번 겨울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바쁘게 알바에 학원에 치여 살다가
이렇게는 못살겠다! 하고
남친이랑 진짜 아무 대책도 없이
갑자기 부산 데이트하기로 했어요ㅋㅋ
비행기로갈까 KTX로 갈까 고민했는데
남친도 저도 비행기는 타봤어도
KTX는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KTX로 결정..!
아~~근데 막상 타니까
비행기 탈걸 그랬다고 생각했어요ㅠ
자리가 없어서 입석으로 갔는데
입석이 이렇게 불편한건지
처음 알았네요
진짜 이건 못할짓이여ㅠ
앉아있다가 누가 오면 비켜줘야되고
그나마도 서있는 시간이 더 길고 흑흑
그래도 부산역 딱 내리니까
왠지 바다냄새 나는거 같고
좋더라구요 헤헿

배고파서 뭐먹지 하다
뭐든 근처에서 먹자고
배고파 미치겠다고
찡찡 대는 남친때문에
부산역 근처 맞집 찾다가
국밥집 발견!
우리돼지국밥이라는 곳인데
간판부터가 오래된 맛집 스맬 풀풀~
기대 가득안고 한입 먹어봤는데
와우! 국물도 진하고
깍두기가 진짜 짱
국밥집은 깍두기 맛보면
맛집인지 아닌지 아는거 아시죠?
먹으면서 대충 데이트 코스를 짜는데
부산왔는데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은
한번씩 들러야 될거 같아서
국밥으로 1차 하고
국제시장으로 넘어왔어요
영화 국제시장 덕분에 유명해졌죠?
입구에 들어가서 좀 걷다보니까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있길래 뭐지?
했는데 떡볶이를 팔더라구요
걸으면서 찍어서 그런가
사진 초점이 날아갔네ㅠ
유명한 집인거 같아서
줄서서 떡볶이 겟겟
음 뭔가 서울서 먹던 떡볶이하고는
비주얼부터가 달라요
떡 통통한거 보이죠 신기방기
떡볶이로 입안 얼얼하게 했으니
빙수로 잠재우자해서
(역시 먹잘알..!)
과일 빙수 옴뇸뇸
좀 떨어져 있는줄 알았는데
국제시장 바로 옆이
자갈치 시장이더라구요??
하지만 남치니와 저는 해산물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구경만 대충 하고 나왔죠 헿ㅎ
해산물 안먹는데 부산을 왜가냐고
말을 많이 들었는데
부산은 뭐 해산물만 먹으러가나요 흥~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왔다 갔다 하니까
벌써 오후가 되더라구요
부산하면 뭐다? 해운대다~
으으 바닷바람.. 꽤나 매서운것!!
바다 구경 좀 하다가
(거의 사람구경;;)
치맥? 아니죠~ 치쏘!하러
땅땅치킨이라는 가게로 들어갔쥬~
말로만 듣던 부산 소주
대선을 먹어봤는데요
으으..평소에 참이슬 마시는데
확실히 도수가 쎄서
그런가 힘들더라구요ㅜㅠ
치킨은 뭐 막 독특하지도 않고
막 나쁘지도 않은 그냥 딱 치킨 맛!
기본이 제일 좋죠 뭐ㅎㅎ
딱히 숙소를 잡고 온게 아니라
(진자 대책없음ㅋㅋ)

힐스파라는 찜질방에서 잤어요♨
와 근데 여기 뷰 진짜 짱이더라구요
간만에 먹는 맥반석 계란에 식혜~
서로의 머리에 깨먹으며
사랑을 다지긴 개뿔 겁나 아팠어요ㅠㅠ
엉엉 나쁜놈
완전 쎄게 내려쳤어ㅠㅋㅋㅋ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피곤했던 몸
뜨뜻하게 지지니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KTX 시간이 좀 남길래
남포동 구경갔어요
남포동 치니까
씨앗호떡이 많이 뜨더라구요?
저희도 하나씩 사먹어봤는데
진짜 씨앗을 가득 넣어주시더라구요!!
완전 문화충격과 감동~
한번 돌아보다가
KTX 시간 맞춰서
부산역으로 돌아왔답니다♥
조금은 엉망진창하고
우당탕탕한 부산 데이트였지만
1박 2일 데이트 코스로는
나쁘지 않지 않나요?
혹시 부산 데이트 계획있으시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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