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us Magazine

SnackNews

맛집

대연동에 만화 식객에 나온 맛집이?! <미소 오뎅>

제가 대연동을 놀러 가면 친구들이
꼭 이야기하던 가게가 있었어요.
바로 미소 오뎅이라는 가게인데요.
저는 어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엄마가 어묵을 진짜 엄청나게 좋아하셔서
어릴 때부터 어묵 국, 어묵 반찬 등을 정말
많이 해서 먹었기 때문에 성인이 되고
친구들이랑 술을 먹으러 갈 때도
어묵탕 시키는 친구들 극혐 ㅋㅋㅋ
어묵탕을 왜 시키는지 이해 못 하는 1인
하도 그랬더니 친구들이 저보고 이제
어묵집, 어묵 집, 어묵탕 등을 먹자고
이야기를 하지 않거든요.

근데 저기는 꼭 가봐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동안에는
한 번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는데
갑자기 가보고 싶은 거예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곘어요^^;
다녀온 김에 사진도 찍었어요~


간판은 진짜 눈에 확 띄고 깔끔해요.
이렇게 간단하게 쓰인 간판을 본 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 ㅋㅋ
대연동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집이라고
다른 분위기 좋은 술집보다 사람이 훨씬
많은 가게라고 했었는데 진짜 사람이
꽤 많이 있더라고요.

여기는 본점이고요.
다른 동네에 분점들이 있다고 해요.
어묵집이 분점이라니..
좀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전 어묵집이라는 곳을 처음 방문해서
어묵집도 신기했어요. ㅎㅎ


요 파란 리본이 눈에 확 띄더라고요.
블루리본은 미식 가이드북이래요.
미슐랭 같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궁금해서 미소 오뎅에 들어가서
한번 검색해봤답니다.

붙어 있던 파란색의 리본은
블루리본 서베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의 레스토랑가이드북이래요.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와
미국의 자갓 서베이의 장점만 조합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원래는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평가를
할 수 있었는데 2019년부터는 일반인
평가자의 점수만 합산해서 블루리본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점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리본은 총 3개가 가장 높은 점수인데요.
제가 검색해보니까 미소 오뎅은
리본이 한 개이지만 2014년부터
지금까지 쭉- 이름을 올리고 있는 집인 듯
입구에는 2018년까지 스티커가 붙어있고
제가 찾아보니 2020년에도 이름을 올렸던데
2019년에는 못 올랐나..
그건 잘 모르겠네요^^;


메뉴가 정말 다양하죠?
일단 어묵을 먹어보기로 했는데요.
어묵은 1인당 4개가 기본이에요~
그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는 것!
제가 아까 블루리본 서베이를 찾아보니
미소 어묵은 스지가 정말 맛있대요.
어묵을 일단 먹어보고 괜찮으면
스지도 시켜먹자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술의 종류가 진짜 많이 있었어요.
미식가들에게 유명한 가게라고 하더니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들에게도
꽤 유명한 집이겠구나 싶었답니다.
저는 모르는 술의 종류가 진짜
엄청나게 많이 적혀있더라고요.
제가 알아볼 수 있는 건 그나마..
사케 종류들^^;

요 날은 화요를 먹을까..
사케를 먹을까 하다가
친구가 다음 날 일찍 일어나서 회사에
출근을 해야 한다고 해서 하이볼로
간단하게 마시기로 했답니다.


들어있는 어묵이 싸구려 어묵이 아닌
나름 퀄리티가 있는 어묵이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싸구려 어묵 정말 싫어해요. ㅠㅠ
밀가루가 많이 들어있는 어묵은
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그 어묵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취향은 존중합니다^^

어묵은 새우, 치즈, 매운맛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를 자랑하더라고요.
어떤 종류의 어묵을 먹을지
고민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고른 메뉴는 역시
매콤한 어묵이었어요.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어묵을 먹어보니 다른 메뉴를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스지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손질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스지를 추가로 주문하고요.
친구는 계속 하이볼을 마시고
저는 소주를 주문해서 간단하게
1병 정도 했습니다^^
요 정도는 그냥 간단하죠! ㅋㅋ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니까
한 병을 다 마셨더라고요^^;
어묵 국물까지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술 한잔 하기에는 진짜 좋네요.

왜 대연동의 유명한 가게인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곳이었어요.
어묵집이 처음이라 분위기가 조금은
낯설었지만 신기하더라고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