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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어호텔제주에서 힐링 꿀 잼의 시간!

바닷가를 너무 좋아해
매년 여름마다 제주도에 다녀오곤 했어요.
여기가 서핑을 즐기기에 딱 좋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사정상 여름휴가를
즐기질 못해 겨울에라도 호캉스를 즐겨보자 싶어
다녀왔는데요, 바람이 거칠게 불지 않았는데다가
날씨가 전반적으로 화창하고 따뜻해
3박4일간 해외 휴양지 못지않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저희는 보통 리조트나 독채민박을
이용하던 터라 이번엔 중문에 있는
롯데나 하얏트에 머물면서
그 근처에서 휴양하고 오자고 결정했고요.
근데 알아보니 하얏트가 없고
더쇼어호텔제주가 있더라고요.
이름이 대체 언제 바뀐거냐며?
6년전 하얏트를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내부를 살펴보니 그 때 그모습은 같고
이름만 달라졌네요.

여기가 오래된만큼 룸컨디션이
별로라는 평도 있긴 하지만,
저에겐 이 곳의 올드함이 뭐랄까..
럭셔리 레트로 같은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아쉬운게 있다면 이 앞의 바닷가가
내 취향은 아니라는 점.
우리 가족은 주로 협재나 함덕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중문쪽에
숙박을 잡는일이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

http://naver.me/FdQIiS0l
더쇼어호텔제주
체크인 15:00부터
체크아웃 11:00까지

근데 이쪽 주변 거리가 상당히 깨끗하고
볼거리도 많은데다가
숙박시설들이 상당히 고급스러워서
이 안에서 싹 다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거든요.
바다의 경우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더쇼어호텔제주나 바로 옆 롯데는
날씨가 이렇건 저렇건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이 곳은 다른데와 색다르게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성당이있어서
더욱 이국적인 느낌이예요.
산책로도 굉장히 잘 꾸며놓아서
괜히 대여섯시간 비행기를 타고
동남아 리조트에 갈 필요가 없다니깐요!
여기 이용하실땐 산책로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내부는 룸들이 동그랗게 위치해있고
그 중심은 뻥 뚫린 모습도 마음에 들고요.
로비 라운지 주변에 나무와 연못이 멋스럽게
심어져있는 것이 넘나 제스타일이예요.
잉어도 많이 살고있는데다가
잉어밥까지 줄 수 있어요.ㅎㅎ
물고기가 많이 사는 연못인데도
5성급답게 비린내가 나지 않으니 걱정마셔요!

더쇼어호텔제주의 아쉬운점은
겨울엔 외부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어요.
여긴 온수가 나오는 곳이 아니거든요.
한켠에 작은 온수풀이 있긴하지만
외부수영장 전체를 개방하지 않는한
여기만 따로 사용할 수 없고요.
그래서 겨울엔 그림의 떡이라는점?

개방 날짜는 그 해의 날씨온도에 따라
달라진다해요. 어떤 해에는 9월에,
어떨때는 11월까지도 운영을 한대요.

그 외에 실내수영장이 있긴한데 조금 아담하고요.
그래도 완전 못 놀 규모는 아닌지라
여기까지 갔으니 한번 이용은 해 줘야죠.

무엇보다 제가 사랑하는 더쇼어호텔제주를
초특가에 구입했다는 제가 몹시 자랑스럽고용!

핡. 너무나 혜자스러운 가격 아닌가요?
사실 이정도면 리조트 1박금액인건데
할인된 금액에다가 또 만원할인받아서
룸 결제를하니 예약한 그 순간부터 행복했어요!

이 외에도 펜션이며 리조트의 특가를
검색할 수 있어 이 어플 하나만 있으면
참 든든해요. 이벤트가가 나올때마다
알아서 알림을 해주니 매번 어디가 저렴한지
들여다 볼 필요도 없고요.

여기가 저희의 배정받은 룸인데요.
오션뷰로 구입한건 아니라서
전망이 조금 아쉽긴 했어요.
하지만 전 룸 컨디션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요, 여긴 층마다
얼음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어서 굉장히 편해요.

로비 한켠에 키즈까페가
마련되어있는데요, 크기가 작지만
공간배치를 탁월하게 해서
그 작은규모를 알차게 볼풀장이며
미끄럼틀까지 상당히 감각적이예요.
보아하니 큰 아이들이 이용하기엔
무리수가있고요. 4~5세까지
키즈까페를 이용하기에 딱이지 싶네요.

이번에 호캉스 한 번 제대로 누려보자며
스파권까지 끊었고요. 사우나며
휘트니스센터까지 두루두루 이용했네요.
여기 세 시설은 이번에
처음 가본 곳인데 깔끔하고 럭셔리하니
좋더라고요.

저희는 조식은 더쇼어호텔제주 내에서
해결을 했고, 나머지 식사는
동문 근방 힙한 곳에서 해결했어요.
하얏트였을 때 먹었던 조식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거든요.
근데 역시나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우리는 제주도에 먹으러온건지
아침 점심 저녁에 디저트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싹 다 챙겨먹었어요.
이 쪽으로는 해봤자 서귀포지역만 와서
저에게는 생소한 지역인데
더쇼어호텔제주 근방에 유명한
맛집들이 꽤 많더라고요.

하늘이 밖에서 실컷 놀라고
날씨까지 허락해 줬건만
우린 여름내내 바닷가에서 노느라
미처 가지 못했던 까페까지
싹 다 다녀와봤고요!
4일동안 3킬로정도 찌고 돌아온 듯하네요.

마트에서 4일치 마실 삼다수를
엄청 쟁여놓고는 여행내내 들고다녔고요.
확실히 삼다수는 여기가 저렴해요.

이번에 안 사실인데 이 근방에
아울렛도 있더라고요?
내국인을 위한 면세점이 있는 정도는 알았지만
육지 못지않는 아울렛이 있다니..
심지어 사람이 북적거리지않아
살짜기 한산하니 쇼핑하기 너무 좋았고요.
파주며 김포 아울렛에서 찾을 수 없었던
제가 원하는 옷을 여기서 찾았어요!! ㅋㅋ

늘 하던 제주 여행이거늘,
오랜만에 5성급에서 즐기다오니
굉장히 색다르고 좋았고요!
처음 이 곳에 왔을때의 설레었던 그 기분을
이번 여행에서도 만끽하고 돌아왔네요.

앞으로 종종 이런 재미를 가져봐야겠어요.

리조트만큼 착한 가격에 럭셔리함을
한껏 즐기고 오니 양가 부모님도 생각나고요.
조만간 날 따뜻한 봄에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한 번 더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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