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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마케팅! 정말 맨땅에 헤딩일까?

약 35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스스로 ‘마케팅’이라는 업에 종사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사실 네이밍이야 회사가 정하든 내가 정하든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그래도 현재 내가 하는 업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게 마케팅이다!

공고,공대를 졸업하고 첫 직무가 프로그래머였고 순혈 이과생인 것을 감안하면 꽤나 갭이 크다.

이런 내가 마케팅 관련 글을 쓰는 이유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의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머로써 데이터를 중시하는 이유는 기록과 흔적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고 좀더 가능성 높은 계획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현 상태를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현재 내가 생각하는 스타트업 마케팅은 바로 이 데이터 기반에서 출발한다.

 

흔히 말하길 스타트업에서의 모든 일들은 맨땅에 헤딩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스타트업은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알려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는 스타트업의 마케팅 업무도 마찬가지이다.

 

스타트업의 규모와 서비스 직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초기 스타트업이 당장 서비스를 알려야 한다.

주요 알리는 방법의 예를 들어 보면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언론사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자신의 서비스나 업체를 알려야한다.

내가 어떤 채널에 어떤 광고를 하는 것이 현재 알릴려하는 서비스와 가장 잘 맞는 마케팅이라는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탁상공론 보다 소자본으로 자금을 잘게 나눠서 시도하고 예산을 일정기간동안 투자를 해봐야 안다.

그래야 다음 광고 시점에서 이전보다 뭐라도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는 판단의 기본이 되는 데이터가 쌓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마케팅이 ‘맨땅에 헤딩’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일단 아무곳에 머리를 박는게 아닌 계획적으로 머리를 박아야 하고

과거에 내가 어디에 머리를 가져다 댔는지 명확히 알아야

다음번에 헤딩할 곳을 선택하고 명확하게 비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은 대부분의 업무는 시도의 연속이다.

그러나 그 시도들을 낱낱이 해부해 모조리 기록해 놓아야 비교 분석이 가능하고 그래야 다음에는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게되는 기준이 된다.

시도하고 모든걸 기록하여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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